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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이라는 선물 】 폴 브랜드, 두란노, 2021. 인간의 몸에는 매혹적인 신비가 무한히 담겨 있다. 피부의 복원력, 뼈의 힘과 구조, 근육의 역학적 균형 등 당신의 몸은 저마다 쓰임새에 맞게 신기하게 빚어졌다. 뛰어난 실력으로 평생 한센병 환자들을 위해 헌신한 정형외과 의사 폴 브랜드 박사와 날카로운 통찰력과 필력을 지닌 작가 필립 얀시를 따라 놀라운 여정에 오르라. 장마다 해박한 의학적 지식이 살아 있는 영적 지혜와 만나 눈부시게 빛난다. 평범해 보이는 우리의 실존을 통해 영원한 진리가 밝혀진다. 우리의 작은 몸이 들려주는 거대한 복음! 이 시대 주님의 몸 된 교회가 가야할 길과 세상에 줄 수 있는 감동을 말하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본연의 모습과 그 몸의 지체인 우리의 본분을 새로이 깨닫다! (몸이라는 선물 중) 폴 브랜드Paul Brand, (.. 2021. 1. 29.
【 천로역정과 하나님나라 】 두란노, 이동원, 2020 천로역정은 오랜 기간동안 기독교 역사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그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존 번연은 기독교 고전으로 일컬어지는 천로역정을 내놓았지만 그 역시도 비판에 자유로울 수는 없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을 무시한다는 것이다. 지나치게 '저 천국', 우리가 죽어서 갈 천국에만 몰두하고 우리가 살아가야 할 이 세상에서의 우리의 책임을 등한시 한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요즘 기독교 비판에 가장 앞서 있는 주장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시기에 천로역정과 하나님 나라를 이야기한다는 것이 어쩌면 익숙하지 않은 상황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 나라의 중요성은 내세이든 현세이든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저자는 이 하나님 나라를 다양한 사역의 방향과 연결시켰다. 하.. 2020. 12. 28.
【 기독교, (아직) 희망이 있는가? 】김형석, 두란노, 2020. 100여년의 인생을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그것도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이라면? 한 세기를 살아간다는 것은 많은 의미가 있을 것이다. 정치, 경제, 문화, 과학에 있어 진보와 후퇴를 목경하며 해석하고 적용하는 '반복'을 통해 통찰이 깊어졌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저나는 100년을 살아가며 변해가는 과정을 목격한 산 증인이라 할 수 있다. 역사를 경험하고 이해하며 해석할 수 있는 사람 앞에선 겸손하게 고개가 숙여지기 마련이다. 평생 동안 학문 연구와 집필에 심혈을 기울인 저자는 수 많은 베스트셀러를 집필하였으며 건강한 신앙과 삶의 길을 제시하고자 평생 노력해왔다. 연세대 철학과 명예 교수로서 100세가 넘었음에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며 후대에 많은 통찰을 전해주고 있다... 2020. 12. 3.
【 시험을 만나거든 】 박대영, 두란노, 2020.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고난이 찾아올 때가 있다. 그것을 우리는 이라 말한다. 신앙생활에 걸림돌이 생긴 것이다. 그리고 이 걸림돌은 안타깝게도 누구에게도 찾아온다. '믿음이 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는 모두 이런 스토리가 있는 법이다. 그들의 믿음이 연단을 받고 새로워지는 과정이든 믿음이 더 성숙해지는 과정이든 그 결과가 어떠하든지 은 예고없이 찾아온다. 그 때 많은 사람들은 당황한다. 누구나 그럴 것이다. "하나님이 나를 떠나셨다". "하나님은 더 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으신다". "내 인생에 더 이상 희망은 없다. 이 고난은 그치지 않을 것이다"라는 확신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물 밀듯이 밀려 온다. 그 때 우리는 좌절을 느끼며 절망감에 허우덕 거린다. 하나님 외에는 다른 기댈만한 것이 전혀 없다고 자부.. 2020. 11. 10.
【 산상수훈을 통해 듣는 '예수님의 진심' 】 스카이제서니, 2020, 두란노 들어가기 흔히 사람들에게 산상수훈은 황금률이라 불립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답은 이렇습니다. "인생에 중요한 교훈과 가르침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의미에서 혹자는 황금률이라 부릅니다. 직접적인 단어의 정의로는 황금률(黃金律)은 수많은 종교와 도덕, 철학에서 볼 수 있는 원칙의 하나로, '다른 사람이 해 주었으면 하는 행위를 하라'는 윤리 원칙이기도 합니다. 사람은 예외없이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누구도 쉽게 부정하지 못할 정직한 욕구요 마음입니다. 산상수훈에서는 이런 (이기적일 수 있는)욕구와 마음을 건강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이 기록되어 있으며 이 가르침은 한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와 공동체를 위해서도 매우 탁월하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 2020.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