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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마음 살리기 】오스힐먼, 규장. 오스힐먼의 내 마음살리기라는 책을 오디오 북으로 접하고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읽는 것보다 들으면서 이해하는게 훨씬 좋았다. 하지만 읽고 난 뒤에는 더욱 선명하게 기억에 남았다. CRD 독서모임을 하면서 이 책을 가지고 2주 동안 나누면서 느꼈던 점은 지금까지 읽어본 책 중에 가장 는 것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들은 이렇다. 한 개인의 인격이 어린시절의 상처로 인해 원수사단 마귀의 공격을 받게 되면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다루어지지 않는다면 성인이 된 후에도 그것은 흔적으로 남아 도덕적 윤리적 흠짓을 남길 수 있으며 관계에 파괴가 찾아올 수 있다는 점이다. 사단 마귀는 어머니의 뱃속에 잇을 때부터 한 영혼을 파괴하고 죽이고 도둑질하는데 (요10:10) 모든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 2021. 10. 12.
【 몸이라는 선물 】 폴 브랜드, 두란노, 2021. 인간의 몸에는 매혹적인 신비가 무한히 담겨 있다. 피부의 복원력, 뼈의 힘과 구조, 근육의 역학적 균형 등 당신의 몸은 저마다 쓰임새에 맞게 신기하게 빚어졌다. 뛰어난 실력으로 평생 한센병 환자들을 위해 헌신한 정형외과 의사 폴 브랜드 박사와 날카로운 통찰력과 필력을 지닌 작가 필립 얀시를 따라 놀라운 여정에 오르라. 장마다 해박한 의학적 지식이 살아 있는 영적 지혜와 만나 눈부시게 빛난다. 평범해 보이는 우리의 실존을 통해 영원한 진리가 밝혀진다. 우리의 작은 몸이 들려주는 거대한 복음! 이 시대 주님의 몸 된 교회가 가야할 길과 세상에 줄 수 있는 감동을 말하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본연의 모습과 그 몸의 지체인 우리의 본분을 새로이 깨닫다! (몸이라는 선물 중) 폴 브랜드Paul Brand, (.. 2021. 1. 29.
【 천로역정과 하나님나라 】 두란노, 이동원, 2020 천로역정은 오랜 기간동안 기독교 역사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그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존 번연은 기독교 고전으로 일컬어지는 천로역정을 내놓았지만 그 역시도 비판에 자유로울 수는 없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을 무시한다는 것이다. 지나치게 '저 천국', 우리가 죽어서 갈 천국에만 몰두하고 우리가 살아가야 할 이 세상에서의 우리의 책임을 등한시 한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요즘 기독교 비판에 가장 앞서 있는 주장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시기에 천로역정과 하나님 나라를 이야기한다는 것이 어쩌면 익숙하지 않은 상황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 나라의 중요성은 내세이든 현세이든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저자는 이 하나님 나라를 다양한 사역의 방향과 연결시켰다. 하.. 2020. 12. 28.
【 기독교, (아직) 희망이 있는가? 】김형석, 두란노, 2020. 100여년의 인생을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그것도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이라면? 한 세기를 살아간다는 것은 많은 의미가 있을 것이다. 정치, 경제, 문화, 과학에 있어 진보와 후퇴를 목경하며 해석하고 적용하는 '반복'을 통해 통찰이 깊어졌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저나는 100년을 살아가며 변해가는 과정을 목격한 산 증인이라 할 수 있다. 역사를 경험하고 이해하며 해석할 수 있는 사람 앞에선 겸손하게 고개가 숙여지기 마련이다. 평생 동안 학문 연구와 집필에 심혈을 기울인 저자는 수 많은 베스트셀러를 집필하였으며 건강한 신앙과 삶의 길을 제시하고자 평생 노력해왔다. 연세대 철학과 명예 교수로서 100세가 넘었음에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며 후대에 많은 통찰을 전해주고 있다... 2020. 12. 3.
【 시험을 만나거든 】 박대영, 두란노, 2020.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고난이 찾아올 때가 있다. 그것을 우리는 이라 말한다. 신앙생활에 걸림돌이 생긴 것이다. 그리고 이 걸림돌은 안타깝게도 누구에게도 찾아온다. '믿음이 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는 모두 이런 스토리가 있는 법이다. 그들의 믿음이 연단을 받고 새로워지는 과정이든 믿음이 더 성숙해지는 과정이든 그 결과가 어떠하든지 은 예고없이 찾아온다. 그 때 많은 사람들은 당황한다. 누구나 그럴 것이다. "하나님이 나를 떠나셨다". "하나님은 더 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으신다". "내 인생에 더 이상 희망은 없다. 이 고난은 그치지 않을 것이다"라는 확신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물 밀듯이 밀려 온다. 그 때 우리는 좌절을 느끼며 절망감에 허우덕 거린다. 하나님 외에는 다른 기댈만한 것이 전혀 없다고 자부.. 2020. 11. 10.